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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vs 뉴욕 경기(25.1.4) 리뷰 (데릭 로즈 헌정 이벤트)

by bbongz 2025. 2. 24.

데릭로즈 헌정 이벤트 사진

 

2025년 1월 4일, 시카고 불스와 뉴욕 닉스가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정규 시즌 경기 그 이상이었습니다. 시카고 불스의 전설적인 가드 데릭 로즈(Derrick Rose)를 기리는 특별 헌정 이벤트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로즈는 시카고 팬들에게 영원한 'MVP'로 기억되는 선수로, 그의 커리어를 기리는 행사 덕분에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경기에서는 시카고가 3점슛을 폭발시키며 139-126으로 뉴욕을 꺾었습니다.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와 제일런 브런슨이 분전했지만, 시카고의 막강한 외곽포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주요 장면, 선수별 활약, 그리고 데릭 로즈 이벤트의 감동적인 순간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이날 경기는 공격력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았으며, 시카고 불스는 3점슛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① 1쿼터: 시카고, 빠른 페이스로 기선제압

경기 초반부터 시카고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코비 화이트(Coby White)는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뉴욕 수비를 무너뜨렸고, 자크 라빈(Zach LaVine)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반면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Karl-Anthony Towns)를 중심으로 인사이드 공략에 집중했지만, 시카고의 빠른 외곽 공격을 따라잡지 못하며 1쿼터를 35-28로 마쳤습니다.

② 2쿼터: 뉴욕의 반격, 시카고와 팽팽한 승부

2쿼터에서는 뉴욕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제일런 브런슨(Jalen Brunson)이 빠른 돌파로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올렸고, 타운스 역시 페인트존에서 꾸준히 점수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역시 쉽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니콜라 부세비치(Nikola Vučević)가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조쉬 기디(Josh Giddey)도 3점슛과 패스로 팀 공격을 조율하며 뉴욕의 기세를 막아냈습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69-64, 시카고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③ 3쿼터: 데릭 로즈 헌정 이벤트 & 시카고의 3점 폭발

하프타임 이후 3쿼터가 시작되기 전,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데릭 로즈 헌정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경기장 스크린을 통해 데릭 로즈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었고, 팬들은 기립 박수로 그를 맞이했습니다.
  • 로즈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이 도시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 시카고 불스 구단은 데릭 로즈 기념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배포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 경기장에서는 "MVP! MVP!"를 외치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많은 팬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벤트가 끝난 후, 시카고 선수들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코비 화이트와 조쉬 기디가 3점슛을 폭발적으로 터뜨리며 뉴욕을 압박했고, 뉴욕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④ 4쿼터: 시카고, 경기 마무리

뉴욕은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칼-앤서니 타운스가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나섰고, 브런슨도 자유투를 적극적으로 얻어내며 점수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시카고는 자크 라빈과 코비 화이트의 활약으로 뉴욕의 추격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라빈은 중요한 순간마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뉴욕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시카고 불스는 139-126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2. 데릭 로즈(Derrick Rose)와 시카고 불스

데릭 로즈는 시카고 불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 2008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
  • 2010-11 시즌, 최연소 NBA 정규 시즌 MVP(22세 6개월) 수상
  •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공중에서의 마무리 기술로 "역대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음
  • 시카고 불스를 2011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며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
  • 2012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커리어에 큰 타격
  •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시카고의 영웅"으로 기억

이번 헌정 이벤트는 데릭 로즈가 시카고 팬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025년 1월 4일, 시카고 불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139-126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데릭 로즈 헌정 이벤트가 경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으며, 시카고 불스의 라빈과 화이트의 3점슛 활약이 승리를 견인했습니다.